2009년 11월 12일
DNA기반 영상물 저작권 관리의 허와실

오늘 영화제작가협회와 디지털컨텐츠 네트워크협회간의 합의에 의하여 DNA기반 필터링(내용인식 기반 영상물 필터링)이 합의 업체로 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관련기사 "영화 불법 내려받기 차단 시작" 영제협, 웹하드업체 DNA 필터링 시스템 가동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그간 영제협의 노력과 일부 합법화를 시도하는 웹하드 사간의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고 합법 서비스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잘 된 일이며 앞으로 좀더 현실 적인 가격(프리미엄 서비스가 3.5천원? 이건 좀 비싸다.)으로 서비스가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정말 이 기술이 최고의 기술이라 앞으로 불법이 근절될까?


DNA 기법의 원리를 이해 한다면 꼭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DNA 기법은 특정 영상물 정보의 화면이나 음원 트랙의 특징적인 패턴을 시간적인 배열의 관계 속에서 찾아 내는 기법으로 그 기법 자체는 매우 훌륭한 기법이다. 아울러 원본의 내용에 대한 마스터 DNA가 정확할 경우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그 영상을 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수동작업에 머물러 있는 그간의 영상물 필터링의 대안으로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여기는 몇가지 함정이 있다.


먼저 원본 DNA의 확보 문제이다. 원본 DNA가 정확하지 않거나 원본의 편집내용과 복사본(불법물)의 편집 내용이 다른 경우 판별이 불가능 할 수 있다.(CAM버전의 경우 그러하다)  아울러 영상의 열화나 변형에 있어 그 정확도가 100% 담보 되는 것은 아니다.(이부분 관련 솔루션 업체들도 잘 알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미 상당히 개선이 된 것으로 들린다.)

열화나 변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원본 자체가 늦게 제공되는 경우에 문제가 있다. 통상 불법 릴이 아 돌아 다니는 것이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대부분 극장 상영중에 유출된 것들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데(해운대 사태가 그렇지 않은가?) 과연 영화사들이 그런 DNA 추출을 극장 상영중인 작품에 대해서 수행 할 수 있을까? 이또한 원본의 디지탈 버전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불안해 하지 않을까? 이부분에 영화제작사의 전향적인 자세와 관련되 보안 규정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또다른 부분이 파일 코덱의 변경이다. 일반적으로 DNA가 추출되기 위해서는 영상물이 플레이 되는 과저을 거치면서 트징적인 DNA를 추출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DNA업체가 최신 코덱에 대한 정보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DNA 솔루션의 코덱 변경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바로 누수로 연결된다.


막가는 방식이긴 하지만 또다른 문제는 파일 자체의 변경이다. 특히나 파일의 암호화 압축의 경우 현재 대응이 거의 불가능 하다. 현재 일부 웹하드에서 파일이 압축되고 비밀 번호가 걸려서 유통되면서 파일의 암호가 다른 루트를 통하여 공유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경우 파일의 압축을 해제해서 파일을 화인하는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비번 때문에 압축이 해제되지 않아 복제본의 판별이 불가능해 지는 문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말 DNA필터는 신뢰할 만한 방법으로 설치가 된 것일까? DNA 필터를 설치하는 방식은 크게 Gateway방식(모든 파일이 DNA필터를 지나가야 스토리지에 등록되고 다운로드 되는 방식)과 Audit방식(독립적인 모듈이 저장된 파일을 독립적으로 검색하는 방식)과 Polling 방식(웹하드 시스템이 의심가는 파일을 DNA 필터에 질의 하는 방식)의 세가지 설치 방식이 있다. 당연히 Gateway방식이 신뢰성이 높지만 아무래도 필터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고 이에 따라 대용량 서비스에 부적합한 면이 있다. 이를 보안할 수 있는 방식은 Audit 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독립적으로 저장공간에 대해 접속과 제어권한을 가진 필터가 지속적으로 저장된 공간의 파일을 뒤져서 불법물을 찾아내고 전송을 차단하는 방식입이다. 하지만 이는 파일이 등록되고 공개된 뒤에 시간차를 두고 노출이 될 수도 있어서 100% 필터링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하는 그리 크지 않은 방식이라 서비스에 주는 지장은 없을 것이다. 마지막이 Polling인데 이는 웹서버가 필요한 모든 파일에 대해 필터 조회를 하는지 보장이 되지 않으며 아울러 어떠한 조건으로 파일을 조회 하는지도 문제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문제들은 이미 다 알려진 문제들이 아닐까?


과연 이러한 문제 말고 다른 문제는 없을까? 그럼 웹하드 업체들은 법의 보호(104조 면책 기준) 테두리에 들어갈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일까?

기존의 이런문제를 제외하고 정말 대한민국의 모든 웹하드는 이제 다들 불법이 없어지는 걸까?

대한민국 내의 웹하드/P2P 서비스 업체는 줄잡아 150여개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이러한 조치는 오히려 합법을 위해 노력 하는 회사는 힘들게 하고 그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는 악덕업체의 배만 불리게 되지는 않을까?


필터링 기술에 대해서는 서울대법대에서 발간되는 기술과 법이라는 저널에 기고되었던 모 교수님의 글에서 처럼(출처가 정화하지 않음) 첫번째로 기술적으로 명확해야 하며, 두번째 구현이 간단해야 하며, 세번째 기술적인 신뢰성이 높아야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나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좀더 사업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익적 DB에 의한 저작권 차단 방식이 나와야 할것이며 모든 문제를 가장 높은 단계의 솔루션이면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Myth는 버려야 할 것이다.

 

by 블래기 | 2009/11/12 10:55 | My Opinion | 트랙백 | 덧글(0)
2009년 11월 09일
저항하라! 우리 모두가 V 이다...



언론이 통제되는 사회, 다양성이 무시되는 사회가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국민이라는 사람들이 그 저항의 주체인지 아니면 방관자인지를 고민하게 해 주는 영화이다.
사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쓰고 있는 가이포스크의 가면이 저항의 상징이라는게 그리 썩 와 닿지는 않지만

덕분에 영국 국교회와 카톨릭 사이의 역사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상식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제 3차 세계 대전이 있은 이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가상적인 영화이다. 파시즘 적인 사회를 통하여 아주 합법적으로 사회를 장악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공권력과 언론은 이에 철저히 부응하는 선전선동조직일 뿐이다.(이거 정말 어디서 많이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광화문 쪽에 가면 많이 보게 되는 광경인듯...)

사회는 다양성이 부정되고 전체를 위한 소수의 탄압이 당연시 되며, 이를 다수결의 원리 혹은 민주주의 원칙에 의한 의회에서의 결정등으로 정당화 됩니다.(이거는 여의도 가면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나찌도 선거에 의하여 정권을 잡았으며 스탈린 체제는 민중혁명에 의하여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요? 너무 많은 사례가 있어서리... ㅋㅋ

"언론은 정부의 피아노가 되어야 한다." 이거 요즘 많이 보는 듯한 느낌이실 겁니다. 이거 누가 이야기 한걸까요? 괴벨스 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느끼는 것은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영화에서 V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영화 한번 보시고... 2007년의 여름을 상기하면서 가슴속에 깊이 새겼으면 합니다.

 


브이 포 벤데타브이 포 벤데타Paran
감독제임스 맥테이그
출연나탈리 포트만,휴고 위빙
가격500
영화 다운로드무비위젯 퍼가기무비위젯이란?


PS. 가격이 착해서 연결 합니다. 합법 다운로드가 대세죠?

 

by 블래기 | 2009/11/09 11:21 | Movie | 트랙백 | 덧글(1)
2009년 02월 26일
인터넷에 글을 쓴다는 것이 두려워진 세상에서....

언젠가 부터 인터넷에 글쓰기가 싫어져서 내 블로그를 버릴까 생각도 했었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바로 그같은 행동일 것이라 생각되어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였다.

오늘 송영선씨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550181&year=2009&key=4&link=

정말 어의가 없는 내용의 말만 늘어 놓는 저 분에게 그의 밥법1이 할 자금이 내 세금에서 나간다는 것은 치욕일 것 같다.

저런 사람을 보면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가 여실히 들어 난다는 느낌도 있고 도대체 도구라는 것을 가지고 생명을 죽여 보는 일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저런 소릴 하는지 자못 궁금하다...

그는 그의 밥벌이를 위해서는 강경발언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떤 댓글에는 선재공격 어쩌고 하는 소리도 있던데...

두가지 부분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그들은 더 밀릴곳이 없는 존재 들이다. 쥐새끼도 구석으로 몰면 무는 법인데... 사람이 사람한테 물리면 기껏해야 살점 떨어지는 정도지만 개한태 물리면 광견병에 걸릴 수도 있다.
사람이 사람을 물면 자기가 경찰가서 당할 것도 생각 해야 하기 때문에 죽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에 더이상 미련이 없는 사람들은 지하철에 불도지르고, 길가는 여자 잡아서 죽이기도 하면서 그냥 죽이고 싶었다 라고 말한다.

북한을 선재 공격 하거나 강력하게 응징해서 전면전이 안되게 한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장사정포 한방이면.... 재한 민국의 주가는 폭락하고, 원화는 휴지조각이 되고, 외국자본 철수하고, 시내 모든 슈퍼의 라면은 동나고, 모든 사람들이 휴가내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도망 갈꺼다...

물론 이미 재벌들은 비행기 타고 외국으로 토낀 뒤겟지만....

결국 대한 민국을 지켜줄 사람은 그나마도 할 힘이 없는 서울의 서민들만이 그 포를 맞으면서 싸울거다...

그들은 우리가 쏜 수십억 짜리 미사일로 몇명죽었다 치면 되지만 우리는 그들이 쏜 대포한방으로 수십조가 날라간다는 것을 명심하라...

송영선씨 같은 분이야 그래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생명 연장은 하겠지.... 정쟁을 우습게 보지 마라... 그들은 없이 산것이 면역이 되어 견딜수 있지만... 이미 대한민국은 그런걸 견디기에는 너무 발전하고 고급화된 나라다....

둘째... 개인이 공부해서 북한을 잘 안다고 하는데... 글쎄 북한을 알기전에 역사에 대해서 공부좀 하시고... 철학에 대해서 공부좀 하시는게 혼자서 북한을 공부하는 것보다 나으리라...

전쟁을 억지하는 것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제발 억지 하고 싶다면 이명박 정부에서 폐기 시킨 무인 정찰기 사업같은 예산을 부활시키는 것에 대해서 신경 쓰라... 따지고 봐서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 하는 것이 그저 군인들 필수 물품 사쓰라고 2천원도 안되는 돈 쥐어 주는게 말이 되냐?

by 블래기 | 2009/02/26 02:52 | 트랙백 | 덧글(2)
2008년 10월 04일
마이클노박의 소명의로서의 기업
신학자 “마이클 노박” 이  그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기업]에서 이야기한 사업외적 측면에서의 기업의 7가지 책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회사내에서 공동체 의식과 개인의 존엄성을 확보한다.
②직원들의 정치적 자유를 보호한다.
③솔선수범해서 법의 존엄성을 보여준다.
④사회정의 구현에 적극 참여한다.
⑤주주 고객 종업원 등회사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자주 기탄없는 대화를 나눈다.
⑥자신의 삶의 터전인 주변사회를 보다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
⑦도덕적 자유환경 보호에 힘쓴다.
by 블래기 | 2008/10/04 20:58 | My Opinion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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